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택 SPL 제빵공장 직원 기계끼임 사망 사고 (문단 편집) === 10월 16일 === [[SPL(SPC그룹)|SPL]]은 [[고용노동부]]가 9대의 소스 혼합기 가운데 인터록이 없는 7대에 대해서만 작업중지 명령을 했다는 이유로 나머지 2대로 소스 배합 작업을 시작했다. 노동부는 이날 오후 뒤늦게 나머지 2대 혼합기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가 발생한 3층 전체의 공정 중지도 권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8/0002610440?ntype=RANKING&sid=001|#]] 사고 이후 [[SPC그룹]]의 대응 및 조치와 관련해서도 큰 비판이 있었다. SPC그룹은 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 없이, 사고 발생 다음날인 16일부터 휴일인 17일 일요일까지 [[파리바게트]]의 9번째 해외진출[* [[영국]] [[런던]]의 1호점]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진수 글로벌 총괄사업 사장이 나서서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https://economist.co.kr/2022/10/17/industry/normal/20221017180029760.html|#]] 이에 대하여 SPC가 그룹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사고 관련 기사들을 "밀어내기"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SPC그룹의 사고 대응에 대한 비판이 높아졌다. [[https://isplus.com/2022/10/17/life/economy/20221017070021191.html|#]] 이에 결국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유가족들에게 사과하였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작업환경 개선과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거듭 약속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29002?sid=102|#]] 한편 노조 측에서는 이번 사고가 SPL 사측이 안전 매뉴얼을 무시하고 과중한 업무를 부과하여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사고 이전의 상황과 사고 이후 회사의 대응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공장 근무 매뉴얼은 해당 작업을 실시할 때 2인 1조로 하게 돼 있으나 사고 당시 동료 직원 1명은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2인 1조로 근무하게 규정해 놨지만, 기계를 만지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명은 재료를 나르거나 주변을 정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원래부터 많았다"며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다면 기계 앞을 2명이 지킬 수 있게 3인 1조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공장의 노동자들은 말했다. 강규형 화섬식품노조 SPL회장도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그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3인 1조로 해야 했던 것인데, 회사는 비용 탓에 그러지 않았다. 하루 목표 배합량이 40개라고 한다면 무조건 채워야 했다, 관리자들은 빠르게 작업하라고 독촉했고, 노동자들은 항상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0171816001|#]] 또한 [[10월 16일]] 화섬식품노조SPL지회[* 평택SPL공장에서 파리바게트 빵의 반죽을 생산하는 노동자 SPL지회.]에 따르면 사망 사고가 있었던 작업장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또 다시 샌드위치를 만드느라 바빴다고 한다.[* 사진 왼쪽 흰 부분이 사고장소이며 그 곳을 흰 천으로 가려놨다고 한다.] 사고를 목격한 직원들도 쉬는 일 없이 출근시켰다고 한다. [[https://twitter.com/SPL1108/status/1581623134025052161|#]] 이런 비인간적인 대우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으며 [[SPC그룹]] 관련 업체들을 불매하겠다는 의견도 확산되었다. 이러한 점이 밝혀지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SPC 측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고현장 주변 근무 노동자들에게까지 일주일 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 추가적으로 심리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를 직접 수습한 노동자들은 곧바로 업무에서 배제하여 출근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현장에서 "인원을 충원해 달라는 요청은 없었다"와 같이 비용 문제 때문에 현장 인력을 줄인 게 아니라 마치 현장의 잘못이라는 식으로 해명했다.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0171816001/amp|#]]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